제주 서귀포 대정읍 쪽으로 돌고래를 보기 위해
열심히 달려갔지만
꽝!
이쁜 카페에서 커피만 먹고 가지요♬
베이커피 카페 "미쁜제과"를 소개합니다.
미쁜제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도원남로 16 (대정읍 신도리 2349-13)
place.map.kakao.com
주소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도원남로 16
www.instagram.com/mippeun_jeju
영업시간
매일 09:00 ~ 20:00
라스트오더 19:30
연중무휴
연락처
070-8822-9212
* 반려동물 출입금지 (야외 정원 이용불가)
제주 한옥 베이커리 카페, 미쁜 제과
'미쁘다'는
'믿을만하다'의 순 우리말이지요.
2000평 규모에 넓고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제주 오면 가고 싶었던 카페인데
제주 오고 6개월 지난 지금
드디어 가봅니다.ㅋㅋ
집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곳이라
너무 멀어서 기회가 되면 오자~~ 생각했는데
돌고래가 우리를
미쁜제과를 올 수 있게 해 주었군요~
하하하 돌고래까지 봤으면
멀리 온 보람이 있었겠지만
또 기회가 있겠징^^
주차장이 넓은 편이 아니라서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헐....
주차는 그냥 갓길에~~
제주에서는 뭐 흔한 일이지요..
주차장에 자리가 없을 거 같아서
갓길에 하고 있는데
다들 우리 같은 생각을 하는지
갓길에는 차가 많은데
정작 주차장은 차가 별로 없다능..ㅋㅋ
입구 들어가는 중문조차도 너무 멋집니다.
와~~~ 인테리어 수준이~~~
안에 내부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드네요.
나무 기둥이나 석가래,
중간에 샹들리에와
인테리어 소품과 조명들이
어울림이 굉장히
조화로와요~
꽤나 넓은 테이블, 소파,
좌식 테이블도 있어요.
사이즈들이 큼직큼직해서
단체 손님도
많이들 찾으실 거 같더라고요.
자리에 앉기 전에 이것저것 구경부터 해봅니다.
헐... 빵 다 먹으면 안되나요??ㅠㅠ
분명 밥을 너무 맛있게 먹고 왔는데 말입니다.
여기서요~~ ↓↓
제주 한경면 수월봉 근처 맛집 가정식백반 "한경가든"을 소개합니다.
장마가 시작된다는 소식과 함께 7월 초까지는 집에만 있어야 하니 갑자기 나가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혹시나 오늘도 돌고래를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품고 집에서 2시간 정도 걸리는 대
hhslove8283.tistory.com
참... 이상하게
단음식을 별로 안 좋아하고
빵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한살한살 나이를 먹을 때마다
기본적으로 있는
나잇살과
술살
더불어 빵살이
더해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하지만
안될 것도 없지요.
인생 뭐 있어요!?
그냥 운동 열심히 하면서
잘 먹으면서 행복하면
그게 인생사는 맛 아니겠습니까??ㅋㅋㅋ
제가 제과 쪽에서 일했던 적이 있습니다.
파티쉐를 하고 싶어서
열심히 배웠었거든요.
기술을 배우기 전에는 솔직히
빵 가격이 너무 비싸단 생각이 많았어요.
요즘 디저트 가격이 밥값보다
훨씬 비싼 곳이 많기 때문에
커피를 너무 좋아하는 저로써는
커피값을 비싸게 지불을 해도
빵값은 안되겠더군요.
기술을 배우기 전까지는 말이죠.
그런데 기술을 배우고 나서는
생각이 정말 많이 변했어요.
디저트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경험을 해보고 나니
제과제빵 기술이
정말 힘들었어요.
손도 많이 가고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작업되기 때문에
비싼게 충분한 값어치를 한다는 생각에
예전보다는 디저트에도 지불이 제법 생겼어요.
물론, 터구니 없는 가격으로
눈살 찌푸리는 곳도 있지만
그런 곳들 보다는
합리적인 곳들이 더 많으니까요.
다양한 케잌 종류도 있었어요.
타르트와 상투과자와 호두 정과 등등...
정말 없는 게 없는 가게.
그래서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들이
계셨어요.
선물세트도 구매가능하며,
깔끔한 포장으로
선물하기 좋게 구성되어 있어서
기념품으로
간식 선물도 좋을 거 같았어요.
메뉴 결정하는 것도
시간이 꽤 걸리지요~~~
구경할게 너무 많아서요..
야외로 나가볼까요?
주문은 갔다 와서 하겠다요! ㅋ
조경이 너무도 훌륭하게 잘 되어있어요.
군데군데 놀거리와
야외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어서
덥지 않은 날씨에는
야외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바다도 훤히 보이기 때문에
운이 좋은 날에서
돌고래 모습도 볼 수 있다는데요?
저도 제주도에서 살기 전에
장년 제주도 가족여행 때
숙소가 이 근처 대정읍이었는데,
너무 운이 좋게
숙소 앞바다에서
돌고래를 볼 수 있었어요.
그때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방영되고 있을 때쯤이어서
돌고래 출몰지역이
많이 검색되고 있었는데
숙소를 예약한 저는
아무 생각 없이 예약을 한 건데
바로 출몰지역으로 알려진 곳이더군요.
아주 운이 좋았지요.
하하하!!
이번엔 운이 없네요.ㅠㅠ
남자친구한테 보여주고 싶었는데~~
한참을 둘러보고 나니
너무 덥다~~~ 들어가자!!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레몬 에이드를 주문하고
빵은 포장주문을 했어요.
밥 먹은 게 소화가 전혀 안돼서
어쩔 수 없이 포장으로~~
제가 좋아하는 소금빵과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단팥빵
마약빵과 새우바게트를 주문했습니다.
자리 선택은
제일 시원할 거 같은 곳으로~~
사람 없는 제일 구석으로 오니
오~~ 시원해 시원해!!
집앞이 바다라
바다가 보이는 테이블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아요.
부럽지요??ㅋㅋㅋ
음료맛은 그냥 쏘쏘~~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매일 붙어있는 우리 커플은
맨날 무슨 말을 그렇게 많을까요?
사귄지 10년이 다되어가고
같이 산지 7개월 정도 되어가는데
우린 매일 할말이 너무 많네요~~
한 시간을 열심히 수다를 떨고,
2시간을 달려 집으로 가야 하므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집에 와서 저녁을 대신해서
빵을 먹었어요.
맛있네요~
소금빵도 겉바속촉이 제대로고
마약빵도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고 달지도 않고
톡톡 터지는 옥수수 알맹이가
참 맛있당~
새우바케트와 단팥빵은
저는 먹지 않았지만
남자친구가 조만간 또 가자고 하는 거 보니
맛있었나 봐요~
포장해서 와서 먹는데도 맛있는데
갓 나온 빵은
말해뭐해!?
사이트로
소금빵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해서
주문할까 생각 중입니다.
마시쏘!!
장마가 시작되고
하루 종일 습한 날씨와
높은 기온으로
야외활동은 하기 힘든 지금.
맛있는 디저트와
따뜻한 커피 향이 너무 좋은 카페에서
빗소리를 들으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제주도에 계시다면
서귀포 대정읍 쪽
멋진 카페를 찾으신다면
여기
"미쁜 제과"
추천합니다.
운이 좋으시다면
돌고래도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분명히 좋은 기억과 추억이 되실 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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