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 엄마가 항암 치료 중이십니다. 최근에 항암약을 바꾸셨는데, 바꾼 항암약 부작용이 탈모가 있다고 말씀하셨었는데, 빠지기 시작하더니 몇일 안돼서 거이 다 빠지셨네요... 첫 암판정 받고 항암치료했을 때 머리가 너무 많이 빠져서 미용실에서 밀었어요~ 그때는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 엄마 붙잡고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4년이 훨씬 지나 다시 머리 빠짐 부작용이 또 시작되었네요... 엄마도 담담하시고 저 또한 그렇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이변이 너무 많이 일어났었고, 고비도 몇 번이나 넘기셨기 때문에 이런 부작용은 이젠 아무렇지도 않으신거 같아요... 우선 겉으로는 괜찮으십니다. 속으로는 많이 속상해 하고 계시겠지요... 이쁜 두건 많이 사드려야겠어요~ [항암 치료 탈모를 피할 수 없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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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2.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