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조용한 공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술 마실 때도 커피를 마실 때도 어느 식당을 가도, 사람이 북적이면서 사람 냄새나는 그런 공간을 좋아했습니다. 항상 검색을 해서 맛집만 찾아 다녔으며, 그렇게 한 곳에서 공감대가 형성이되고, 맛있는 것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모르는 사람들과 어쩌다 건내지는 그런 한마디들..... 어떤 한마디들이 어쩔땐 따뜻해지기도 하고 어쩔 땐 화가 나기도 하고... 그랬던 기억들이 추억이 되고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이야기가 되고.... 참 그립기도 합니다. 그랬던 20대의 어린 나이가..... 나이가 들어가는 것도 전 좋습니다.... 어린 내가 할 수 없었던... 지금에서야 이제 할수 있는... 혼자만의 시간의 중요성. 두 번 생각하는 신중함. 잊고 살며 소중함을 몰랐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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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 12.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