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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2주일에 한번 3박4일 병원에 입원해서 항암치료를 받으십니다.
코로나 때문에 입원하실때, 퇴원하실때만 보호자가 출입이 가능하며,
간호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계세요~
예전에는 대장암이랑 유방암 환자들을 흔히 볼수 있었는데,
요즘은 혈액암이 정말 많아요~
무슨 암이세요? 라고 물어보면 전부
혈액암이라고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그래서 알아보고 싶어졌어요.
혈액암은 무엇입니까???
[혈액암의 정의]
혈액 암은 혈액, 골수 및 림프정에 영향을 미치는 악성 종양(암)입니다.
혈액암은 악성종양으로 합병증이 심각하며
완치가 어려운 질병에 속합니다.
우리 몸 전체에 흐르는 혈액을 구성하는 성분 자체에 발생하는 암으로,
조혈기관, 림프 전반 등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병 초기에는 이렇다 할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 진행에
더욱 어려움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원인 역시 분명하게 밝혀지지 못한 부분이 많아 두려운 질병임이
확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다양한 이름을 가진 혈액암은 혈액종양이 생기면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다 보니
신체에서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백혈병으로 인한 혈액암 생존율은
만성 백혈병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으로 만성골수성이 있는데
현재 함암제 등의 개발로
5년 생존할 확률이 90%로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급성백혈병은 40%에 불과하다고 하네요.
[혈액암의 종류 및 초기증상]
「혈액암」
- 전신의 쇠약감.
- 쉽게 피로를 느낌.
- 빈혈 증상(어지러움, 안색 창백함 등).
- 멍이 쉽게 들고 잘 낫지 않음.
- 코피, 잇몸 출혈이 잦아짐.
- 잇몸이 부음.
- 식욕부진과 체중의 감소.
- 림프절이 부어오르는 증상.
- 관절통(뼈에 통증).
- 신장 기능의 이상(콩팥).
- 구토와 경련
- 피부에 출혈성 반점이 생길 수 있음.
- 야간 발열과 오한
혈액암에는 크게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백혈병, 악성림프종, 다발성골수종이 그것입니다.
「백혈병」
백혈구 세포가 필요 이상으로 과잉 증식되면서 발병하며
정상적인 백혈구의 생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신체의 면역, 저항력이 악화되는 질병입니다.
급성/만성 림프구성 백혈병과
급성/만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구분 합니다.
빈혈이 심해지며 어지럼증, 구토, 메스꺼움, 창백함
들이 발생되고 체력이 눈에 띄게 약해집니다.
면역이 낮아지며 감기등의 질병에 쉽게 노출되고
급성 폐렴등이 발생할 확률도 높습니다.
지혈이 잘되지 않으며,
여성의 경우 생기과다(1주일 이상 출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과 비장의 비대증(커지는 증상),
림프절의 붓기 등도 이에 포함되는 증상입니다.
「악성 림프종」
림프구, 림프샘, 림프절, 비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림프계에서 발생.
호지킨 림프종과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구분합니다.
휴지기가 없이 계속적으로 증식하는 특성이 있으며,
주로 림프에 발병하지만 골수나 비장, 흉선 등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호지킨 림프종의 경우 약 15~40세 사이에서,
비호지킨 림프종은 50대 이후에서의 발병률이 높습니다.
겨드랑이, 사타구니, 목 아랫부분 등에 결절, 멍울이
만겨지는 경우가 많으며, 림프절이 커지는 과정에서
이렇다 할 통증을 나타나지 않아 발견이 늦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전신의 무력감, 기운 없음, 소화불량이나
변비, 매가 계속 아픈 것 같은 불쾌한 느낌이
이에 해당됩니다.
「다발성 골수종」
형질세포(백혈구의 한 종류)가 비정상적인 분화 형태를 보이며,
뼈에 침투, 면역과 신장에의 장애를 초래하고
재생불량성 빈혈, 고칼슘혈증 등을 야기 하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기준으로 70대 이상 환자의 수가 가장 많으며,
재발률이 높고 생존율은 낮은 편입니다.
어리러움과 울렁거림, 창백함 등의 빈혈의 증상과 함께
뼈가 아픈 느낌과 골절상, 신장 기능의 이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70대 이상 노인층에서 많이 발병을 보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혈액암의 발병 원인]
혈액암의 발병 원인을 밝히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불가능하지만
유전성 요인, 방사선 조사, 화학약품 등에 의한 직업성 노출과
항암제 등의 치료 약제들이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즉, 이러한 원인들에 의해 암유전자 또는 인접 부위의 유전자에 변화가 일어나고,
그 경과 암유전자가 활성화되어 혈액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1) 유전성 소인
- 다운증후군, 클라인펠터 증후군, 파타우증후군
- 판코니증후군, 블룸증후군
- 쌍생아, 환자의 형제 등 가족에서의 발병
2) 방사선 조사
- 원자폭탄 투여지역, 치료를 위한 X선 노출환자, 라듐 노출 노동자 등
3) 화학약품과 그 밖의 직업성 노출
- 벤젠, 페트로리움 제품, 페인트, 방부제, 제초제, 살충제, 전자장 노출
4) 항암 화학요법제
- 함암제, 특히 알킬화제(alkylating agent)와
토포아이소머라제 Ⅱ(topoisomerase Ⅱ) 억제제
[혈액암 치료]
모든 암과 같은 혈액암도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결과가 좋습니다.
급성 백혈벙은 열이 나거나 출혈이 나타나는 등
증상이 즉시 나타나지기 때문에 바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지만
서서히 발병하는 만성 백혈병, 골수종, 악성 림프종 등은
수년이 지나도 모르는 경우도 있으니
정기적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특정한 암의 단백즐을 선택하여서
제거하여 치료하는 표적 면역치료제를 통해
완치의 비율이 높습니다.
치료의 목표는 완치보다
합병증 최소화 생존기간 연장.
하지만 최근, 조혈모세포 이식후
백혈구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비율이 높아지며
혈액암 완전정족을 향한 여정에
초록불이 들어왔습니다.
최근 혈액암의 5년 생존율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고무적입니다.
치료의 목적이 생존기간 연장이라는 관정에서 보면
놀라운 발전입니다.
게다가 많은 분들이 치료과정을 극복한 후
일상생활로 돌아가고 있다고 하니,
모든 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혈액암을 극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혈액암을 알아보았습니다.
저희 이모부도 혈액암투병중이세요.
같은 해에 저희 엄마와 이모부께서
엄마는 대장암
이모부는 혈액암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멀리 계셔서 잘 뵙지는 못하지만,
항암 치료 중이시고,
합병증으로 당이 너무 많이 올라가서
자주 병원을 다니신다는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암환자와 같이 있다보면
암이라는 병보다
합병증이 더 무서워요....
그래서 저희 엄마는
운동을 정말 많이 열심히 하십니다.
근력운동은 당연히 못하시고,
유산소 운동만 하고 계시는데,
꾸준한 운동이 효과가 분명히 있는거 같습니다.
힘들어서, 아파서, 기운없어서,
누워만 계시면 절대루 안됩니다.
잠깐이라도 걸으세요!!!
그래야 생명연장을 더 할수 있으며,
더 나아가 합병증도 예방이되고,
기적이 일어난다면
완치까지도 할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우린 이겨낼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맛있는 식사 따뜻하게 꼬~~~~옥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