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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체했을 때 

엄마가 손을 따주고는 했었지요~ 

저는 체했던 적이 별로 없었어서 

무서웠던 적이 없었어요. 

오빠가 많이 체해서 

손 따는걸 많이 봤는데 

어찌나 무서워했었는지ㅋㅋㅋ

그때 기억이 나네요~ 

 

이번 포스팅 주제는 

체하는 이유와 지압 방법,

손따는 방법을 알아볼까 합니다. 

근본적인 관리 방법을 알아두면 

체할 일도 없을뿐더러,

체하더라도 나 홀로 관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알아두면

좋을 거 같아서요.

우리 공부해 볼까용??


체하는 증상의 이유는??


 

일반적인 관점에서 말하는

'체했다'는,

평소 먹던 음식의 양보다 

지나치게 많은 음식을

섭취했거나, 

간이 강한 음식을 먹었을 때 

거의 모든 사람이 겪을 수 있는 

흔한 증상입니다. 

 

위염이나 위암,

내시경, 초음파 등의

이유로 생길 수도 있고 

 음식을 너무 빨리 먹으면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습니다. 

 

1. 음식을 먹는 습관 

 

음식을 먹는 습과 때문 중 하나가

자주 체하는 이유입니다. 

음식을 섭취할 때

꼭꼭 잘 씹어 삼키지 않고

금방 삼켜버리는 경우, 

음식을 급하게 먹는 습관,

식사하는 도중에 업무를 보거나

공부를 하는 경우가 해당되는데요. 

이중 특히 음식을 잘 씹지 않고

급하게 드시는 분들이

제일 나쁜 경우라고 합니다. 

음식을 드실 때는

너무 급하게 드시지 마시고

음식을 충분히 씹은 다음 삼켜

소화가 잘되게 하여야 합니다. 

 

2. 위장 기능의 저하 

 

위장 쪽 질환에

위염이나 위궤양을 

앓고 있으신 경우에 

자주 체하는 이유라고 하는데요. 

이런 분들은 위장 기능이 

대체로 약해져 있는 상태여서 

과식과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최대하게 자제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위장에 좋은 음식으로는

양배추 즙과 환 같은

음식을 자주 섭취해 주어 

위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3. 음식의 기호 

 

평소에 본인이

안 좋은 식습관을

가지고 있겠지만

자기 스스로 소화하기

힘든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었다던가 

밀가루 면 종류,

인스턴트 음식을

지나치게 선호하여 드시는 것과

일주일 3~4번 이상 음주,

짜고 맵고 간이

강한 음식들을 좋아하는 것,

이러한 음식의 기호 때문에

체하는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일상생활 스트레스 

 

스트레스 또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이유입니다.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한 식습관까지

저해하게 되는

요인이라고 하는데요. 

예를 들자면

업무를 하는 도중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퇴근한 후에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게 되면 

갑자기 체하는

경우가 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건강한 식습관까지도

안 좋게 만들어버리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는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하여 

입맛이 없어 지나치게

음식을 적게 드신다거나 

지나치게 음식을 폭식하는 등

식이 장애를 부르는

주범이라고 하니 

음식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찾으시는 게 좋습니다. 

 

5. 담적병 의심

 

일상 생활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나타난다는 증상이

담적병이라고 합니다. 

음식 섭취 후 음식물을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하고 

노폐물로 남아 부패가 되면 

담음이 발생하게 되며 

위장, 대장, 소장, 등 

소화기관들을 점차 굳게 만들어 

제 기능을 못하게

만드는 상태를 말하는 것인데요. 

발생 부위로는

위장, 대장, 소장 등 

소화기능 부위에

여러 가지로 나타나는데 

자주 체하는 이유는 

담적이 위장으로 발생되기 때문에 

소화불량을 일으키게 된다고 합니다. 


체했을 때 지압하는 방법.


체했을 때 소화개선에 도움이 되는 

혈자리를 눌러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1. 합곡혈 

 

속이 안 좋거나 체했을 때

지압하는 곳이 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꾹꾹 누르는 곳인데요.

바로 엄지와 검지 사이에

움푹 파인 부분입니다. 

이 부분을 합곡혈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위치는

손등면 둘째  손 허리뼈 중점의

노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합곡혈은 소화기와

긴밀한 관련이 있습니다. 

합곡혈을 지압하면 

대장 질환 개선에 도움이 되고, 

가스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소화가 잘 안 되거나

배에 가스가 차서

속이 더부룩할 때 

합곡혈과 그 주변을

꾹꾹 눌러주시면 

소화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내관혈 

 

손목 부근에 위치한 내관혈은 

떨어진 위장 기능을 개선하여 

소화력을 높이고, 

더부룩함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아래팔 앞쪽면, 긴 손바닥근 힘줄과 

노쪽손목굽힘근힘줄의 사이, 

손바닥 쪽 손목 주름에서 

위로 손가락 2마디 정도에 

위치해 있는데요. 

쉽게 설명하자면 

손바닥을 천장 쪽으로 뒤집은 후 

손목 주름에서 팔꿈치 쪽으로 

두~세 마디 떨어진 곳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3. 격수혈 

 

격수혈은 등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위쪽 등부위, 일곱째 등뼈 가시돌기 

아래보서리와 같은 높이, 

뒤 정중선에서 가쪽으로 

1.5촌 떨어져 있는

양쪽 부위를 말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등에서 

왼쪽 견갑골 아랫부분과 

등뼈 사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격수혈은 상부 장기 중에서 

위(胃)와 매우 가까운 혈자리입니다. 

이곳을 지압하면 

식도와 위의 긴장을 불어 

체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또 횡경막을 자극하여 

딸꾹질을 멈추는 데에도

효과가 있지요. 

 

격수혈은 등 쪽에 있어 

혼자서 지압하기가 힘든데요. 

이럴 땐 테니스공이나 

마사지볼을 이용하여 

벽이나 바닥에 공을 대고, 

상체를 움직이면서

지압해주면 됩니다. 


체했을 때 손따는 방법.


체했을 때

손 따기 해보신 분들 많지요?

우선 결론은 

손을 따는 것은

완화가 되지는 않지만

일시적인 도움은 되다고 합니다. 

 

바늘로 손끝을 따면 피가 나는데요. 

이렇게 되면 혈액순환이 촉진돼 

일시적으로 소화불량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소화불량의 증상이 

완화가 되지는 않는다고 해요.

그리고 병원은 멸균된 침을 

사용하지만 

가정에서는 일반 바늘을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를 찌르게 되면

피부조직 손상과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어 되려 위험하다고 합니다. 

 

특히나 어린이, 노인, 허약자 등의 

경우에는 세균 감염으로 인해 

식은땀, 어지럼증, 구역감 등의 

증상이 찾아와 

더욱 증상이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어 

손따는 방법을 해주시는 것이 

현명할 거 같습니다. 

 

<체했을 때 손따는법 하기 전에 >

① 꼭 깨끗이 손을 씻은 뒤에 

물기를 잘 닦아 주어야 합니다. 

 

② 바늘, 실, 휴지를 준비합니다. 

 

③ 라이터로 바늘 끝을 

가열 소독해줍니다.

④ 등 부위를 손바닥을 편채로 

전체적으로 두르려 줍니다. 

 

⑤ 어깨 부위에서 두 손으로

엄지손톱까지 

피를 모아 옵니다. 

 

⑥ 엄지 손가락 중간 마디

실로 묶어 줍니다. 

 

⑦ 엄지 손톱 끝 중앙에 있는

부위를 강하게 

바늘로 찔러 줍니다. 

 

⑧ 엄지 손톱 끝 중앙으로 피를 모아 

검은 피가 나오지 않을 정도 빼줍니다. 

 

⑨ 검은 피를 휴지로 깨끗이 닦아 줍니다. 

 

<손 따기 주의점>

옛날 어르신들 보면 

바늘로 머리에 슥슥 문질러

따는 경우가 있는데 

위생적인 부분에서

좋지 못한 방법이며 

손 따기를 할 때에는 

항상 소독을 해준 다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회용 사혈기와 사혈침을

사용하실 경우에는 

알코올 솜으로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체했을 때 마시면 좋은 차는?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될 땐 

소화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차 종류를 마셔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으로 매실차와 생강차가 있는데요. 

 

① 매실차 

 

매실에는 

유기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유기산은 

신체의 내분비선을 자극하여 

소화액과 소화효소가 

활발하게 분비되도록 돕습니다. 

뿐만 아니라 

피로회복과 장내 유해균 

살균효과가 있으니 

배탈이나 설사가 났을 때 

매실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② 생강차 

 

생강은 소화를 촉진하고 

구토를 완화하는 작용을 하는데요. 

특히 생강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 성분은 

위액 분비를 촉진하여 

위장의 연동 운동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매실차와 생강차를 마실 때, 

차갑게 마시면 오히려 위장에 냉해져 

소화를 방해할 수 있으니 

되도록 따뜻하게 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체했을 때 할 수 있는 

처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방법으로 

체함 증상이

완화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요~ 

맛있는 식사 따뜻하게 천천히 많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