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를 좋아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제로 콜라를 묶음으로 사다 먹거나
떨어질 때쯤 꼭 채워두는 것 중 하나인데요.
언젠가부터
'아스파탐'의 기사를 접하면서
줄이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끓을수가 없습니다.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먹지 말라는것 들이 왜 이리 많아지는지
알 수가 없네요ㅠㅠ
'아스파탐'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일일 섭취허용량을 확인해 봐야겠어요~
아스파탐(aspartame) 이란?
아스파탐(aspartame)은
다양한 저칼로리 및 무설탕 제품에 널리 사용되는
인공 감미료이며,
세계 120여 개국에서 널리 이용하고 있습니다.
1965년 미국에서 개발되었으며,
현재 청량음료는 물론
잼과 주류 그리고 식탁용 감미료에 이르기까지
널리 쓰이는 대표적인 인공감미료입니다.
1. 칼로리 없는 단맛.
아스파탐은 칼로리를 추가하지 않고도
상당한 단맛을 제공합니다.
자당(설탕)보다 약 200배 더 달기 때문에
적은 양으로도 원하는 수준의 단맛을 얻을 수 있지요.
따라서 칼로리 섭취를 줄이거나
당뇨병과 같은 상태를 관리하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2. 식품 및 음료 보존.
아스파탐은 고온에 노출되어도
단맛을 유지하는 안정적인 감미료입니다.
그것은 충치에 기여하지 않으며
종종 설탕 대체물로 광범위한 식품 및 음료 제품에 사용됩니다.
3. 체중 관리.
아스파탐의 저칼로리 특성은
체중 조절을 목표로 하는 개인에게
매력적인 옵션입니다.
설탕 소비를 줄임으로써
균형 잡힌 식단의 일부로 포함될 때
칼로리를 적게 만들고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아스파탐(aspartame)
발암물질 2B군의 뜻과 분류.
<국제 암 연구 기관에서 분류한
발암성 물질 5등급 >
| 1군 | 발암물질 - 노출된 사람에게 발암이 작용한다는 충분한 증거가 있는 경우. |
| 2A군 | 암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되는 물질 - 인체자료는 제한적이지만 동물실험 자료가 충분한 경우 |
| 2B군 | 암 발생 가능성이 있는 물질 - 인체자료와 동물실험 자료가 제한적인 경우 |
| 3군 | 암 발생 여부를 판단할 증거가 없는 물질 - 인간실험 동물실험에서 발암성 증거가 제한적, 예외로 동물실험에는 발암가능성이 있지만 인간실험에서는 동일 매커니즘으로 작용하지 않는 강력한 증가가 있을 때 속함. |
| 4군 | 암 발생이 없다고 추정되는 증거가 있는 물질 |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아스파탐은 2B군
"인체 방암 가능 물질"로
포함한다고 밝혔습니다.
감미료 중에선
발암 가능물질로 분류된
유일한 사례입니다.
하지만
암을 일으킬 수 있지만
암과 연관이 있다는
인체 연구 자료 또는
동물 실험 결과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우려될 첨가물이기는 하나
확실한 증거나 자료가 없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2B군에는
휴대전화 전자파도 포함되고 있어요.
아스파탐(aspartame) 들어간 식품
현재 아스파탐은
막걸리, 제로콜라, 스낵류 등에
쓰이고 있습니다.
주류업계에서는
서울장수, 국순당, 지평주조 등
막걸리 업체들이 사용중이며,
구체적으로
서울장수는
달빛유자 막걸리를 제외한 모든 제품에,
국순당은
국순당 생막걸리, 대박 막걸리 2종에 사용 중이며,
지평주조는
지평생쌀막걸리, 지평생밀막걸리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당을 활용해 생막걸리를 만들면
유통 과정에서 발효가 이뤄지는데
인공감미료를 활용하면
이 발효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활용하고 있는다는게 업계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막걸리에 함유된 아스파탐은
평균 0.0025% 수준이며,
양이 미량인 만큼 식약처의 기준에 따라
사용여부를 결정하겠다는게
막걸리 업계의 의견인데요.
위와 같이
식약처에 따르면
막걸리의 경우
성인(60kg)이
하루 막걸리 33병을 마셔야
일일 섭취허용량에 도달한다고 하네요.
제로칼로리 음료 제품에도
인공감미료가 들어가는데
아스타팜이 쓰이는
대표적인 제품은
펩시콜라, 노브랜드 제로콜라, 동원 매실 등입니다.
코카콜라는 2017년 이후
아스파탐대신
수크랄로스와 아세설팜칼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현재 아스파탐이 들어가는 제품은
펩시콜라 제로슈거(라임, 망고, 블랙)입니다.
롯데칠성음료는
펩시콜라 본사인 펩시코와
아스파탐에 관한 논의를 현재 진행 중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마트 역시
PB상품을 생산하는 업체와 논의 중이며,
동원 F&B도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네요.
한편 식품업계에서는
인공 감미료를 바꿀 경우
소비자들이 느끼는 맛이 바뀔 수 있어
원료 변경 결정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지요.
실제로 2017년 코카콜라가
코카콜라 제로에 아스파탐을 빼고 난 뒤
국내에서 코카콜라 제로의 맛이
변했다는 소비자 의견이 있었으며,
펩시도 2015년 아스파탐을 빼고
수크랄로스를 넣은 펩시를 내놨지만
달라진 맛으로 판매량이 줄어
이듬해 다시 아스파탐으로
교체했던 전적이 있습니다.
보건 당국에서는
35kg인 어린이가
다이어트 콜라 1캔
(250ml, 아스파탐 약 43mg함유 기준)을
하루에 55캔 이상을 매일 마시면
일일섭취허용량을 초과하는 것으로
파악되므로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 없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스파탐(aspartame) 위험성
세계보건기구(WHO)가
7월 14일
설탕을 대체하는 인공 감미료 중 하나인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확정했다고
로이터 및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섭취 허용량인
'하루 40mg/kg 이하'는 바뀌지 않아
아스파탐에 대해
다소 모순적인 결과를 안겼는데요.
결론을 종합하면
암 유발 가능성이 있지만
이미 합의된 수준안에서는
섭취해도 안전하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식약처는 IARC의 발암유발 가능성 제기에 따른
소비자 우려와
무설탕 음료의 인기등을 고려해
감미료 전반에 대한 섭취량을
주기적으로 조사하고
필요시 기준, 규격 재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라해도
많이 먹으면 탈이나기 마련입니다.
"과유불급"
적당량을 섭취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듯하니
다행이네요~~
냉장고에 음료들 다 버려야 하나
걱정했는데....
어떠한 음식이든
1일 권고 섭취 허용량을 잘 확인해서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살자구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