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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공황장애를 비롯한

불안장애 증상 때문에 

방송활동을 중단하는

유명 연예인들의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되었었지요. 

또한,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 모두 

감염증에 대한 불안감을

피하기 어려운데요~ 

 

오늘 기사에 불안감을 자주 겪으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경도 인지 장애와 연관성을 두고 있는 

이 부분을 알아보고 싶어 졌습니다. 

어떤 질병들이고

어떻게 예방을 해야하는지 

알아볼까요??


"치매와 경도 인지 장애란?"


[ 치매 ]

기억력을 비롯해 언어 능력, 시지각 및 

시공간 구성 능력, 실행 기능 등의 인지 기능 

감퇴로 대인 관계, 직업 기능 및 일상생활 기능에 

현저한 지장이 초래되는 복합적인 임상 증후군.

[ 경도 인지 장애 ]

기억력 및 인지 기능이 연령, 교육 수준에 비해 

유의하게 저하된 상태이나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지는 않는 치매 전 임상 단계.

 

불안을 수시로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경도인지장애를

겪는 환자의 경우 

불안 증상을 자주 겪으면 

알츠하이머로

빨리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불안감 클수록 치매유발이 높다?" 


 

- 퇴행성 : 노화로 인해 서서히 발생해 진행.

 

- 혈관성 : 갑작스러운 발생과

계단성 진행이 특징이며, 

당뇨나 고혈압 등과 관련이 높음.

 

- 정신적 : 경도 인지 장애 불안감, 

우울 등으로 발생할 수 있음. 

 

- 내과적 : 심장질환, 갑상선 이상 발생률 높음. 

 

경도 인지 장애는

일상생활에 별다른 지장이 없어

치매는 아니지만,

이들 중 매년 약 10~15%가

알츠하이머병

(치매를 일으키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진행돼 치매 고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연구팀은 

경도 인지 장애 환자 평균 72세 339명을 

대상으로 불안 증상과 알츠하이머 발병의 

관계를 연구했습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에게 뇌 MRI를 시행해

기억과 관련된 뇌 영역인 해마˙내 후각 

피질의 부피를 측정하고, 

불안 증상을 조사했습니다. 

 

연구기간 동안 대상자 중 72명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됐고, 

267명은 경도 인지 장애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연구 결과, 

불안 증상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되는 속도가 빨랐습니다. 

이는 대상자의 뇌 손실 또는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유전자(ApoE4) 보유 

여부와는 관계없이 

나타난 결과입니다. 

 

연구팀은 불안이 인지 저하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아니면 기억력이 떨어지면서 

불안 증상을 겪게 되는지에 관해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를 진행한

'마리아 비토리아 스팜피나토' 박사는

"이번 연구는 경도 인지 장애 진단을 받은 

환자 중 불안 증상을 심하게 겪는 사람은 

알츠하이머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말했습니다. 


"경도 인지 장애 불안감? 자가 체크해볼까요?"


 

1. 약속을 잘 잊어버린다. 

 

2. 무엇을 가리러 왔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 

 

3. 대화의 맥을 자주 놓치고 

엉뚱한 소리를 한다는 핀잔을 듣는다. 

 

4. 물건이나 사람 이름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5. 기구의 조작이 서툴러졌다. 

 

6. 오래전부터 해오던 일은 잘하나 

새로운 것을 배우기가 힘들다. 

 

7. 갈수록 말수가 감소되는 경향이 있다. 

 

8. 약 먹는 시간을 놓치기도 한다. 

 

9. 여러 가지 물건을 사러 갔다가 

한두 가지를 빠뜨리기도 한다. 

 

10. 며칠 전에 들었던 이야기를

기억하지 못한다. 

 

11. 하고 싶은 말이나 표현이 금방 떠오르지 않는다. 

 

12.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몰라서 찾게 된다. 

 

13. 가스 불이나 전깃불 끄는 것을 

잊는 경우가 있다. 

 

위 문항 중 다섯 개 이상 체크했다면 

경도 인지 장애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경도 인지 장애로 진단받는 것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치매로 진행을 막거나

치매로 이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체크 항목이 많더라도, 

지금부터 평소에 머리를 많이 쓰고 

읽고, 쓰고, 배우는 걸 열심히 해주면 

치매로 갈 수 있는 것을 많이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시기까지는 뇌가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불안감을 떨쳐내는 해결방법은?"


 

불안감을 떨쳐내는 방법은 다양한데, 

운동이 효과적

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팀이 

약 10년 넘게 불안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

286명을 대상으로

신체 운동의 효과를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무작위로 

'중간 강도 운동', '격렬한 운동'

두 그룹으로 나눠

12주간 운동을 가르쳤습니다. 

두 그룹 모두 물리치료사의 지도 하에 

주 3회, 60분씩 운동을 했으며,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모두 실시했습니다. 이후,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운동 전보다 

불안감의 수준이 낮아졌습니다. 

중간 강도 운동을 한 그룹은 

불안 증상이 개선될 확률이 

3.62배 증가됐고, 

격렬한 강도의 운동을 한 그룹은 

불안 증상이 개선될 확률이 

4.88배가 증가했습니다.

 

 

만약 가족 중 치매 환자가 있거나 

특정 치매 유전자를 가진 것으로 

진단받은 사람은 정기적으로 

경도 인지 장애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병이 

치매라고 하지요. 

치매로 인해 가족이 고통스럽고 

그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기사도 적지 않습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우면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건지... 

안타까운 일이지요.. 

 

경도 인지 장애는

치매로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진단을 받으시면 

반드시 치료를 시작하셔야 하며, 

나와 가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셔야 합니다. 

꼭 기억하시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우리 건강하자고요!!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맛있는 식사 따뜻하게 꼬~~~ 옥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