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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알게된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

모든 사람들이 한번을 겪었을 만한 증후군 이라 생각이 듭니다. 

살아 남기 위해서 몸부림 치다보면 

아무것도 느끼질 못하며, 

감흥 없이 살아가는 지금 우리들....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정신적인 부분까지 괴롭히는 

이러한 증후군들이 생기면서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든 열심히 살려고 하는 우리들한테 

왜 이런 고통과 시련들이 

생겨나는 걸까요,,,,,

 

 

[번아웃 증후군 Burnout Syndrome]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입니다. 

포부 수준이 지나치게 높고 전력을 다하는

성격의 사람에게서 주로 나타납니다. 

이전에는 단순한 피로 누적이라 생각했던 증상이지만, 

현재는 정식 질병으로 인정받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겪고 있는 문제인데요.

 

 

뉴욕의 정신분석가 프로이덴버거(Herbert Freudenberger)가 명명.

프로이덴버거가 <상담가들의 소진(Burnout of Staffs)>이라는 

논문에서 약물 중독자들을 상담하는 전문가들의 

무기력함을 설명하기 위해 

'소진'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번아웃 증후군은 다 불타서 없어진다(burn out)고 해서 

소진(消盡) 증후군, 

연소(燃燒) 증후군,

탈진(脫盡) 증후군,

이라고도 합니다. 

 

[번아웃 증후군 증상]

 

1. 무기력하고, 쇠약해진 느낌이 든다. 

2. 일에 의욕을 잃었다가 갑자기 열정을 다한다. 

3. 모순적인 상태가 지속되다 어느 순간 무너져 내린다. 

4. 쉽게 짜증내고, 분노한다. 

5. 일이 없으면 심한 불안감이 나타난다. 

6. 만성적인 요통, 두통, 기침 들에 시달린다.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다, 

아무런 의욕이 없는 무기력한 상태가 지속되고, 

머리로는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게 됩니다. 

만성 피로로 인해 짜증과 분노가 늘고, 

주변 사람들과의 강들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갑자기 일이 없으면 심한 불안감이 나타나고, 

만성적인 요통, 두통, 기침 등에 시달립니다. 

 

혹시 위 증상들에 대부분 해당될 경우 

번아웃 증후군일 확률이 높습니다. 

 

 

[번아웃 증후군은 누가 걸릴까?]

 

계속되는 야근, 주말 출근,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은 물론, 

자영업자, 주부, 학생도 번아웃 증후군을 겪을 수 있습니다. 

성격이 조급한 분,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분,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고 쌓아두는분, 

책임감이 강한분, 

완벽을 추구하는 분이 

상대적으로 번아웃 증후군에 빠지기 쉽습니다. 

 

지난해 한국인의 연간 근로 시간은 평균 1,908시간으로 

OECD국가 중 멕시코(2,124시간), 코스타리카(1,913시간)에 이어

세번째로 길었습니다. 

하지만, 세계 10위권 경제 규모가 무색하게도 

노동생산성은 하위권에 머물렀는데요.

장시간의 노동, 경쟁 위주의 구조로 인해 직장인 3명 중 

2명은 번아웃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번아웃은 어떻게 진행 되나요?]

 

"그렇다면 번아웃은 어떤 순서로 진행될까요?"

 

이에 관해서는 에델위치(Edelwich)와

브로드스키(Brodsky)가 

번아웃은 총 4단계의 소진과정을 거치며

진행된다고 정의하였습니다. 

 

1. 열성 단계 

개인은 처음에는 자신의 직무(학업)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임한다. 

2. 침체 단계

시간이 흘러 초기의 열정이 사라지고,

일에 대한 흥미가 떨어진다. 

3. 좌절 단계

좌절과 실패를 많이 맛보았고 일에 대한 열정보다는 

당장의 인사고과가 중요해진다. 

업무의 무가치성을 맛보면,

직면한 업무를 회피하고 싶어진다. 

4. 무관심 단계

스트레스 극한에 달했다. 

엄무는 여전히 벅차고, 흥미는 오래전에 사라졌다. 

일은 이제 일상생활을 유지 하기 위함일 뿐

나를 위한 것은 아니다. 

마지막 수단으로 기권을 선택하고, 

슬슬 퇴사나 이직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또 다른 관점으로는 말라크(Maslach)와

잭슨(Jackson)의 정리 방식이 있습니다. 

이들은 소진의 증후를 

'정서적 고갈, 비인간화, 성취감 저하'로 

나눠 정의했습니다. 

 

정서적 고갈

업무에 대한 과도한 요구로 인해 에너지의 손실과 함께 

좌절과 긴장감을 느끼게 되는 상태.

 

비인간화 

관계로 부터 분리되고 정서적으로 무감각해지며 

자신이 대하는 동료나 사람들에 대해 

둔하고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게 되는것.

 

성취감 저하 

자기 자신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으로서

업무에 대한 자신감이 결여되고 

무능감이 증가하는 상태.

 

 

[번아웃 극복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는?]

 

번아웃 증후군은 현대인들에게 흔하게 찾아오는 질환이지만 

소홀히 해선 안됩니다. 

장기적으로 지속될 경우 개인뿐만 아니라 

업무, 인간관계 등 일상 전반에 걸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단순 무기력, 우울감 등에서 그치지 않고 

뇌가 과로해지면서 예민해져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불면증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으며,

스트레스 축적으로 인해 체내 에너지를 소진시켜 

면역을 저하해 

예상치 못한 다른 신체적인 질환까지 이환 될수 있습니다. 

때문에 늦기 전에 발견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번아웃 증후군 이겨내는 5가지 방법]

 

1. 자연과 가까워지기

초록색과 파란색은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 줍니다. 

연구에 따르면,

파란색은 신진대사의 균형을 맞춰주고

긴장과 스트레스를 푸는데 도움이 되고, 

초록색은 육체적, 정신적 균형을 맞춰

마을의 평안함을 주는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자연은 이 두가지 색을 가까이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이죠.

번아웃 증후군을 겪고 있다면, 

자연 속에서 조용히

스스로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가벼운 운동을 통해 건강한 몸 만들기 

가벼운 운동은 체력과 신체를

건강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을 통해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도 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엔도로핀을 방출하는 것도 스트레스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3. 나를 위한, 건강을 위한 식단 짜기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은 다이어트와

건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항우울제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또한, 자신을 위해 식단을 스스로 준비하면서 

느끼게 될 자신을 아끼고 사랑한다는 감정을 통해

스스로를 위로하고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4. 충분한 수면을 통한 회복

잠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해결하지 못한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건강한 방법입니다. 

숙면은 우리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지요.

편안히 잠든 시간동안 몸과 마음이 휴식을 취하고 

활력을 충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5.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하기

번아웃을 겪고 있을 땐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교류를 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그들의 지지를 받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은

불안감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들과의 대화와 행동들은 긍정적인 힘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귀여운 영상 보고 우리 힐링좀 할까요??

 


 

열심히 일했기에 찾아오는 번아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그동안 여러분이 

열심히 살아왔다는 

일종의 

반증입니다. 

그러니 모든 것을 하얗게 불태웠다고 

생각이 들면 잠시 쉬어도 좋습니다. 

쉬어야 에너지를 충전하고 

다시 불타오를 수 있습니다.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맛있는 식사 따뜻하게 꼬~~~~~옥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