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얼마전에 남친분께서 이명소리로 스트레스로 인해
대학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은적이 있어요~
1년정도 치료를 했는데
왼쪽 청각이 떨어져서 생긴 현상이라는 검진 결과와 함께
이명은 완치가 없기 때문에 약물치료를 해도
그닥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저도 나이가 들수록 청각이 나빠지는걸 느끼게 되는데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명소리도 들리고,
귀가 먹먹한게 잘 안들리는거 같기도 하고..
귀도 주인따라 나이를 먹어가나 봅니다.
그래서 귀의 구조와 역활,
귀를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고 싶어졌습니다.
함께 알아보실까요??
[귀의 구조와 기능]
인간이나 동물이나 소리를 듣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귀입니다.
귀는 인간에게나 동물에게나 몸에서
가장 복잡한 구조를 가진 기관들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세부조직이 서로 상관되고 협력하여
외부로부터 소리를 지각하도록 도와줍니다.
외부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기도전도와 골도전도를 통하여
대외 청각피질에 전달됩니다.
- 기도전도 -
외부의 소리가 공기라는 매체를 통하여
외이에서 고막, 중이의 작은 세 개의 뼈,
내이의 와우 그리고 청신경에 전달되어
대뇌 청각피질에 전달되는 경로입니다.
- 골도전도 -
외부의 소리 파장이 두개골을 통하여
내이로 전달되는 경로입니다.
이 두 가지 전도 경로의 손상에 따라
청력손실의 유형이 결정됩니다.
외부로 부터 들려오는 소리를 모아서
청신경에 신경자극을 전달하는 청각기관의 귀는
외이(outer ear), 중이(middle ear), 내이(inner ear)로 구분됩니다.
청각기관의 가장 주요한 임무는
외부로부터 들려오는 소리를 모아서
제 8번 뇌신경인 청신경에
신경 자극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공기 압력의 변화를 유도하는 음향학적인 신호는
외이 또는 외이도에 의해 모아져서 고막에 전달되면
고막과 중이의 세 개의 뼈에 의해
기계적인 신호로 변환되고,
내이의 와우에서 다시 전기 신호로 변환되며,
이것은 다시 내외유모세포에서 신경전달 물질인
화학적 신호로 변환되어 청신경에 전달됩니다.
- 비깥귀(외이) -
제일 밖에 있는 귀를
바깥귀(외이)라고 합니다.
그 중 귓바퀴는 외부의 소리를 모아
소리의 전달을 원활하게 만드는
작용을 합니다.
외이도 안에 있는 털과
S자 유형의 관으로
곤충의 침입과, 음향학적으로
아주 큰소리로부터 보호를 하고,
외이도 안에 형성된 이물질을
밖으로 밀어내는 청소 역할도 합니다.
또한 양귀에 도달하는 소리의 강도가 다르고
시간이 다를 경우,
소리의 차이를 지각하면서
소리의 방향이나
위치를 변별도 할 수 있습니다.
- 가운데 귀(중이) -
와이와 내이 중강에 있는 가운데 귀는
가운데 귀 (중이)라고 합니다.
중이의 역할은
귓바퀴를 통해 모인 소리는
바깥귀길(외이도)을 지나 고막에 도달하고,
중이에 있는 이소골을 움직여
달팽이관의 내이로 소리를
전달 하는 역할을 합니다.
- 속귀(내이) -
안쪽에 있는 속귀(내이)는
몸의 균형을 유지해주는
평형기관과 전정기관도 있습니다.
소리전달에 있어서 내이의 역할은
중이로부터 받은 소리를
전기신호로 전환하여
청신경 또는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내이에서는 음향학적으로
시끄러운 소리는 증폭약화,
작은 음향학적 자극신호는
증폭하는 능동적인 역할도 합니다.
귀는 외부에서 주어진 음향정보를 모아
기계적인 신호로 전환 시키고
신경전달물질로 바꿔
청각 중추 신경계를 통해 최종적으로
뇌에 전달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귀 건강에 좋은 생활 수칙]
◐ 귀 자주 파지 않기 ◑
귀지는 귀의 연골 쪽에 각질,
이물질 등이 합쳐져 생긴 것으로
산성을 띄고 있어 귓속에 세균이나
박테리아가 번식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한 물을 비롯한 각종 이물질이
귓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면봉, 귀후비개 등으로 귀를 자주 파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귓속 피부에 상처가 날 수 있고
그 상처에 세균이 침투하면 외이도염,
가려운증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귀지는 파면 팔수록 피지선과
귀지샘이 자극되어 평소보다 많은 양의
오일과 왁스를 분비해
귀지의 양이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귀지는 시간이 흐르면 자연적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억지로 제거할 필요가 없으며
겉으로 보여 지저분해 보이는 귀지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귀지를 제거할 때는
귓속이 자극받지 않도록
최대한 부드럽게 파야 합니다.
◐ 이어폰은 최대 음량의 60%이하로 하루 60분만 사용◑
많은 분들의 생활필수템인 이어폰은
잘못 사용할 경우 난청이 올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시끄러운 지하철에서
이어폰을 사용해 음악을 들으면
이어폰 볼륨이 커져
귀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어폰을 사용할 때는
가능한 소리를 줄이고
틈틈이 쉬를 쉬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세계보건기구(WTO)는
이어폰 소리는 최대 60%이하로,
하루 60분 정도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습니다.
이울러 귀 건강을 위해 일주일에 한번씩
이어캡 부분을 소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소독하지 않고 하나의 이어캡을 오래도록 사용할 경우
이어캡에 묻어 있는 각종 세균으로 인해
난청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루에 10분, 귀 마사지 하기◑
귀 걸어 당기기 : 체내 대사활동 원활
손가락을 넣어 10회 정도 잡아당긴다.
귀 꼭꼭 누르기 : 소화에 도움
귀 부위를 30회 정도 눌러준다.
귀 잡아당기기 : 알레르기, 편도선 질환
가장자리를 잡고 바깥으로 펴준다.
귀 마찰하기 : 무기력증, 추위강화
귀가 뜨러워지도록 30회 정도 마찰을 해준다.
귓 꾸기기 : 척추와 어깨
귀의 위아래를 손으로 접어 30회 정도 구겨주면
척추와 어깨에 해당하는 반사구가
자극을 받아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귓볼 늘이기 : 높은 집중력
귓볼을 잡고 20회 정도 늘여주면 도움이 된다.
◐코 힘껏 풀지 않기◑
코가 막혔을 때 온 힘을 다해 코를 세게 풀면
콧물이 이관을 통해 귀로 넘어가
급성중이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코를 풀 때는
한쪽 코를 막은 상태로 2~3번 나누어
푸는 것이 좋습니다.
◐아연, 엽산 등 영양소 섭취하기◑
귀 건강에 좋은 대표 영양소는 아연, 엽산이 있습니다.
이러한 영양소가 많이 함유된 음식으로는
미역, 김 등의 해조류가 있는데요.
해조류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아연은
피부, 간, 근육 등의 세포재생에 도움을 주고,
달팽이관을 튼튼하게 하며
청력저하를 막아줍니다.
엽산을 노화로 인한 청력 감퇴에 효과적인데요.
엽산이 많은 음식으로는
시금치, 브로콜리 등의 녹황색 채소나
귤, 오렌지 등의 과일이 있습니다.
◐카페인 섭취 줄이기◑
평소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고 있다면
귀 건강을 위해
오늘부터 조금씩 줄여보도록 할까요?
카페인은 신경을 자극시켜
우리 몸을 불안하게 하고 흥분시킵니다.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면 심한 경우
이명이나 현기증까지 나타날 수 있는데요.
평소 이명 증상이 있는 분들이라면
커피는 물론이고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각종 음식을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귀의 구조와 기능과
생활속에서 쉽게 따라 할수 있는
귀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만약 평소와 다르게 귀가 잘 안들리는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그대로 방치하지 마시고
전문적인 검사를 꼭 받아보세요~
이명이나, 돌발성 난청 등은
초기에 치료할 경우
증상이 호전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꼭 기억하세요!!!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맛있는 식사 따뜻하게 꼬~~~옥 하세요!!!